김영만 기자 기사입력  2019/05/07 [14:51]
5․18 39주년 ‘기념문화제’ 14일, 목포역서 열린다
전남도, 30주년 이후 9년 만에 도 차원 범도민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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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518 민중항쟁 39주년을 맞아 518 유공자와 유족,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630분부터 목포역광장에서 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5·18기념문화제를 개최한다.

 

전라남도 차원의 범도민 기념행사 30주년 이후 9년 만이다.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518을 기념하고 518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제로 마련했다.

 

전라남도 5·18기념문화제는 풍물 굿, 518 영상 상영 등 식전공연에 이어 전남의 518 항쟁사 낭독, 기념사, 추념사, 518 역사 왜곡 규탄 결의문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극단 갯돌의 총체극 잠들지 않는 남도공연도 진행된다. ‘잠들지 않는 남도공연은 전남 민초들의 오월 투쟁 과정과 저항정신을 몸으로 기록하고 오월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연극이다.

 

주먹밥 나누기, 5·18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열려 5·18을 기념하는 시간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전남지역 518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518민중항쟁 39주년 기념 전남행사위원회(위원장 문경식)’를 구성해 행사위원회 주관으로 39주년 문화제를 개최하고, 202040주년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5·18기념문화제가 열릴 목포역 광장은 19805월 광주의 10일간 항쟁이 하루 지난 528일까지도 시위가 진행된 곳이다. 당시 수만 명의 시민이 궐기대회, 횃불시위를 벌였고, 항쟁지도부 상황실도 설치됐었다. 전남 5·18의 상징적 공간이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5·18 민중항쟁 이후 4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5·18에 대한 역사 왜곡이 발생하고 있어 올바른 인식과 정신 계승이 절실하다이번 기념행사에 도민이 많이 참여해 민주·인권·평화5·18 정신을 확산하는 지렛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남도는 5·18 사적지를 지정·보존하고, 5·18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등 5·18 기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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