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야당이 제기한 ‘ 국민연금 동원론 ’ 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 광주 동남을 , 정책위 상임부의장 ) 이 1 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야당이 제기한 ‘ 국민연금 동원론 ’ 은 사실과 다른 정치적 왜곡이라고 지적하며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국민연금과 외환당국 간 정책협의는 외환시장 안정과 국민 노후자산 보호를 위한 필수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협력 구조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국민연금이 국내 최대 외환 실수요자이자 해외투자 비중이 높은 초대형 기금인 만큼 환율 변동성이 연금수익률과 재정건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 따라서 정부와 국민연금의 정책협의는 강요가 아니라 위험 관리를 위한 정상적인 기금운용이며 , 정치권이 왜곡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1 월 출범한 ‘ 기재부 · 복지부 · 한국은행 · 국민연금 4 자 협의체 ’ 는 외환시장 상황과 자금수급 전망을 공유하는 투명한 정책소통 플랫폼으로 , 국민연금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전제로 운영됨을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야당의 근거 없는 동원론이 시장 불안을 조장할 뿐이라며, 외환시장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 앞에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