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 ‘오천그린광장’공개

2월 4일 ‘붐 UP 페스타’ 통해 대중에 공개

김영만 기자 승인 2023.01.30 13:44 의견 0

오천그린광장 조감도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로 기획한 ‘오천그린광장’이 전남도내 22개 시군 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전격 공개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월 4일 열리는 박람회 ‘붐 UP 페스타’장소를 ‘오천그린광장’으로 결정, 2023정원박람회의 작은 예고편으로 공개키로 했다.

오천그린광장 공개를 통해 박람회 성공 개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붐 UP 페스타’에는 전남지역 시군 단체장이 모두 참석하며 각계각층의 초청 인사와 함께 각지의 시민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오천그린광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기능에 머물던 저류지를 정원으로 바꿔낸 곳이다. 저류지에 사계절 잔디를 깔고 어싱길과 경관조명, 바닥분수 등을 연출, 모든 시민이 이곳에 모여 만남과 소통을 이어가며 새로운‘광장문화’를 꽃 피울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오천그린광장은 1.2km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마로니에 길까지 더해져 도심 정원의 대표 명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노관규 이사장은 “오천그린광장은 삶 속의 정원을 대표하는 2023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이자 새로운 광장문화를 이끌어 낼 모델”이라며 “도시로 끌어들여진 정원이 도시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내는지,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더불어“순천은 대한민국 도시발전의 이정표이자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천국의 도시를 보여 드리겠다”며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박람회 붐 UP 페스타에는 카이, 비오, 소유, 김범수, 김희재, 제이위버, 나영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유튜브 여수MBC 뮤직플러스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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