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노인관련시설 관계자 비대면 화재예방 영상회의 실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추진

주은경 기자 승인 2022.01.18 18:07 의견 0

광양소방서가 17일 오후 관내 노인관련시설 28개소 소방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줌(ZOOM)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소방서가 17일 오후 관내 노인관련시설 28개소 소방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줌(ZOOM)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발생 위험이 높고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 ·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은 자력 탈출이 불가능한 환자가 대부분이라 화재 시 대피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은 화재 등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피난시설임을 인지할 수 있는 표지 및 피난유도시설이 없어 실질적인 대피공간기능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화재발생 시 더욱 대형화재 및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양소방서는 노인관련시설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경각심 고취 및 선제적 예방대응을 위해 영상회의를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화목보일러 ·전기열선) 안전수칙 △화재예방주의사항 안내 △자율적 안전점검실시 △소방시설 법령 개정 안내 △관계인 중심의 주도적예방 활동 △소방·피난시설 등 관리 철저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추진했다.

김완주 예방안전과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방안전관리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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