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재지구 택지개발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

내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현장 민원상담실’ 운영

최덕환 기자 승인 2021.12.28 16:59 의견 0

여수시 소제지구 전경


여수시가 수변경관이 수려한 가막만을 접해 명품 택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를 위해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택지개발공사가 완료되는 2024년 6월까지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 주민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는 사업추진부서인 공영개발과가 국동임시별관에 위치하고 있어 민원 상담을 위해 소제마을에서 국동임시별관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장 내 발생되는 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 불편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여수시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 공사 관련 민원 뿐 아니라 공사 완료 후에는 분양 상담까지 진행해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 민원상담실은 소호동 522-1번지에 위치한다.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 가능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통해 공사로 인한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분양관련 필요한 정보에 대해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28일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2150억 원을 들여 소제마을 41만8000㎡ 부지에 2024년까지 7853명, 3140세대 입주를 목표로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용지, 상업용지 주거 시설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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