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제16회 광양시 자원봉사상 ‘휩쓸어’

총 18건 수상 중 11건의 표창 수상

주은경 기자 승인 2021.12.06 15:22 의견 0

제16회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2021년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장을 다수 수상했다.

지난 5일로 16회째를 맞는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개인 14명, 단체 및 기업 4팀에 도지사표창, 시장표창 등을 수여했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직원과 직원 가족들은 이날 총 18건의 수상 중 11건의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광양제철소 우뢰징검다리봉사단 단원들과 함께 사랑나누기봉사단, 중마112자전거봉사단에서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광양제철소 직원 1명과 직원 가족 1명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프렌즈재능봉사단, 에버그린벽화재능봉사단 등 다양한 사내·외 봉사단에서 다방면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광양제철소 직원, 직원 가족들이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광양제철소 김정윤 과장이 광양시 ‘올해의 봉사왕’에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김정윤 과장은 2011년부터 7130여 시간에 걸쳐 도배, 정리정돈 재능봉사단 등에서 활약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공생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날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나눔의 도시 광양을 만들어가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광양시와 지역기관들이 함께하는 연합봉사 등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이 가진 기술, 경험, 취미 등 재능을 봉사에 녹인 재능봉사단 43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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