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소외계층 집단 독립 주거 공간 조성

‘전남형 안심 공동 홈 사업 1호’로 선정

김용수 기자 승인 2021.11.26 15:40 의견 0

영암군에 조성된 소외계층 집단 독립 주거 공간 모습


영암군이 무주택 어르신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북 안심 공동 홈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신북 안심 공동 홈 조성사업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전남형 안심 공동 홈 사업 1호’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에 영암군은 8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집단화된 독립 주거공간 10 가구를 조성했다.

영암군은 읍·면으로부터 입주대상자를 추천받아 현장조사와 영암군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 12월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향후 노후주택과 고령화로 마을 내 빈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영암군은 무주택·재난위험주택 거주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달뜨는 집’ 사업을 11개 전 읍·면에 각 1개소씩 추진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중증장애인가정, 한부모, 소년·소녀 가정 등 총 45세대 79명이 생활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행복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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