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잔여지 매각

준주거 12필지, 블록형 단독주택 1필지 남아

이희경 기자 승인 2021.02.23 16:21 의견 0

광양시가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20년 9월 23일 환지처분 공고를 끝으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잔여지 매각을 수의계약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잔여지 도면(사진=광양시청)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36,000㎡ 면적에 1,036억 원을 투입해 3,620세대 9,777명을 수용하는 사업지구이다.

시는 체비지 137필지 중 잔여 1필지(블록형 단독주택)를 제외한 136필지를 매각했고, 보류지는 매각대상 24필지 중 12필지를 매각하고 준주거 12필지가 남았으며 분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구 내 공동주택 3필지는 매각을 완료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830세대 공공임대주택을 7월 준공해 입주하기 위해 건축공사를 마무리 중이다.

또 동문건설(주)에서는 1114세대 공동주택 공급을 위해 건축공사를 추진 중이고, 중흥건설(주)에서는 911세대 공동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건축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문성기 택지과장은 “광양시가 주거경제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잔여지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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